강하게치는법 3쿠션 당구 공에 힘이 부족할 때 꿀팁

안녕하세요 즐거운 취미생활 즐기고 계신가요?
오늘의 주제는 공에 가하는 힘 전달입니다.

공의 이동거리가 길어서 세게는 쳤는데
3쿠션 넘게 맞고 2적구 까지도 잘 가고 있는데

2바퀴만 더 구르면 되는데…..
바로 앞에 멈춰버려서 득점 못하는 경우 종종 있으시죠?

오늘은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필요한 상황

강하게 쳐야할땐 강하게 쳐야 합니다.

주로 공의 이동거리가 길거나,

횡단처럼 여러번 왔다가 갔다 해야 하거나
하는 경우에는 내공에 전달되는 힘이

커야되겠죠.

예를 들면 이런 배치에서 두바퀴 대회전을 치고싶은데

나는 힘이 안나와

나는 빠따가 안되

포기 하시는 분들 있으실 거에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힘이 없는게 아니라 요령이 없는거랍니다.

3쿠션 강하게치는 요령

위에서 말한 두바퀴 대회전을 치려고 할때 어떤 스트로크로 쳐야

내공에 힘이 잘 전달돼서 부족하지 않게 노란공 까지 갈까요?

자세를 떠나서 스트로크를 할때 여러가지 유형이 있지만

특히 초심자들의 경우(저도포함입니다 ㅠㅠ)

고수들 처럼 부드럽게 앞으로 쭉~ 뻗는
팔로우 스트로크를 하고싶어서

많이 연습을 하죠.

공 좀 쥐어 박듯이 치거나 탁탁 끊지 않으려고 말이죠.

하지만 오늘의 이 공은 예비 스트로크 에서 빠르게 가속한 다음
공을 때리는 순간 큐를 멈춰줍니다.

한마디로 탁! 하고 끊어버리는거죠.

이게 오늘의 팁 입니다.

힘을 가하는 원리

공을 세게 쳐야하는 상황에서 왜 팔로우 스트로크는
불리한 걸까요?

그림을 보시면 팔로우 스트로크는
큐로 수구를 타격한 지점보다 공 하나반 정도는 앞으로 더 쭉~

내밀어 주게 됩니다.

이렇게하면 공에 정확한 당점을 유지하고 예민한 두께나 라인에 맞는 방향으로
보내기가 편해지고 정확도가 높아 집니다.

그렇지만, 타격이 일어난 지점 보다 큐를 더 내밀게 되기 때문에
수구를 밀고 나가는 효과가 생기죠.

한마디로 내가 이만큼의 세기와 스피드로 칠거야 하면서 했던
예비 스트로크 (또는 백스트로크) 의 충격 량을

큐가 공에 맞고 나서도 미는 그 공 하나반 정도의 길이에서
어느정도 힘을 잃어버리게 되는 거에요.

반대로 위 그림처럼 큐를 공에 맞자마자 멈춰준다는 느낌으로

탁!! 하고 끊는 쇼트 스트로크를 해주면

수구에 가해진 큐의 가속도와 충격량이, 손실없이 전달되면서
공이 총알처럼 빠르게 나가게 되는거죠.

즉 핵심은 가속도와 충격량에 손실이 발생하지 않게 쳐준다

입니다.

약간 물리적인 개념이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어서

무슨소린지 잘 이해 되지 않으실 수도 있지만,

구장에 가셔서 한번 1,2적구 는 저리 치워두고
수구만 가지고 저 두 방법의 스트로크로 쳐 보시면

느껴지실 거에요.

꼭 이런 스트로크 적인 부분도 연습하셔서
체득하시고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