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킹에서 이겼는데 초구배치 에서 실수로 득점하지 못해,
상대에게 공을 활짝 열어주는 경우 경험해 보셨을 텐데요
초구배치 에서 실수 없이, 확율 높게 득점할 수 있는
기준을 갖고 있다면 좋겠죠?
오늘은 정말정말 중요한 이놈에 초구!! 기준점하나 가지러 가볼까요?
초구배치
초구를 쉽게 보고 치기도 하지만 돌려서 생각해 보면 정말
어려운게 또 초구배치 라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아래의 배치를보면서 어려운 이유를 나열해 보자면,
첫째. 실패했을 경우 상대방에게 대부분 쉬운 배치를 넘겨주게 됩니다.
둘째. 수구가 2목적구를 3쿠션으로 맞지않고 지나갈경우 돌아오는 길이 없습니다.
(소위 말하는 양빵이 아닌거죠)
셋째. 원하는대로 맞을경우 포지션이 되기때문에 결과적으로 2득점을
놓치게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꼭! 초구를 성공 시켜서 2득점! 아니 그 이상을
노려야 하는 거에요.
초구 득점 기준 첫번째 방법
오늘은 기준 두가지를 말씀 드릴 건데요
그 중 첫번째 기준은 ‘두께’ 와 ‘당점’ 을 고정시켜서 치는 방법입니다.
그림처럼 두께는 절반보다 조금 더 두꺼운 5/8 두께
당점은 1시반 방향 3팁 으로 약 1팁 반 정도의 회전량 입니다.
스트로크는 확 내미는 스트록이 아닌 가속없이 부드러운 스트로크로
쳐주시면 안정적인 득점이 될 수 있어요.
그림과 같은 루트가 눈에 익을때 까지 두께 당점을 익혀주시면 좋아요.
당점이야 고정해놓고 치면 크게 틀어질일 없겠지만
이 방법으로 치실 때에는 ‘두께’ 맞추는것에 신경을 써주세요.
만약 얇게 맞을경우 3포인트 근저에서의 키스가 위험하고
두껍게 맞는경우는 아래에서의 소위 어퍼컷 키스가 도사린답니다.
두께 실패하는 경우 주의해서 보실점이 빨간공이 어디로 날라가느냐 입니다.
빨간공이 단축 오른쪽 1포인트 보다 더 코너쪽으로 맞거나
단축 오른쪽 1포인트 반 보다 더 가운데 쪽으로 맞으면 키스 확율이 매우 높아요.
그래서 빨간공 맞는 위치를 보고 내가 얇게 치고있는지 두껍게 치고 있는지를
파악해 주시는게 중요 합니다.
앞서 포스팅 해 둔 두께/분리각 의 내용이 이럴때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초구 득점 기준 두번째 방법
두번째 방법은 겨냥점을 고정해 주는 방법입니다.
첫번째 방법으로 연습하시되, 영~ 두께 맞추는게
칠때 마다 달라지거나 신경이 너무 쓰이실때에는
두번째 방법도 좋은 방법 일수 있어요.
자~ 이 방법은 당점을 대각선 3팁 (1팁 반의 회전력) 으로
주고, 큐의 끝을 저~기 표시 해놓은 단쿠션 15~16 정도를
겨냥한 상태로 부드럽게 스트록 해주는 방법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초구배치에서의 빨간공은 언제나 항상
같은자리에 있기 때문에
빨간공을 보고 치는게 아니라 정말 큐 끝이 저 15포인트에서 16포인트
정도를 겨냥하고 있는지만 보고 쳐주시는 거에요.
어차피 이 방법도 매번 같은 두께를 맞춰주기위한 방법인 것이죠.
앞서 설명드린 첫번째 방법이나 두번째 방법 중에서
직접 쳐보시고 잘 맞는 방법을 하나 택해서 초구 득점 성공율 높이시고
잘 맞게 되시면 더 나아가서 이제는 적당한 힘조절까지 하셔서
꼭! 이런배치 만드셔서 2득점!!! 하고 가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