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손저림 증상은 일시적으로 생겼다가
차츰 좋아지기도 하지만 왜인지 모르게
한번생긴 증상이 계속된다거나
괜찮아졌다가 다시 생기기를 반복하고 있다면
‘손목터널증후군’ 외에 한번쯤 의심해봐야 하는
질환이 있습니다.
손저림과 경추협착증
보통 허리에 발생하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협착증은 목(경추)에도 발생할 수 있어요
목 디스크가 심하거나 목뼈의 퇴행성 변화로 인해서
협착증이 발생하게 되면 목뒤나 어깨쪽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손으로 가는 신경이 눌리면서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거죠
이 때문에 단순히 저린증상을 보고 손목터널증후군인가 싶어,
손목 마사지만 열심히 하기 보다는
증상이 어떤지 잘 체크해서 해당되는 내용이 있으면 병원에 꼭
가봐야 합니다.
경추협착증 증상
손목 터널증후군은 가운데 세손가락 끝이 주로 저리고
어깨나 팔쪽에는 증상이 없지만,
경추협착증의 경우에는 어깨와 팔쪽의 증상과 함께
- 팔이나 어깨, 손이 찌릿하고 저리다.
- 감각이 둔해지고 먹먹해지는 증상이 있고,
뭔가 움직이는 감각이 내손 같지가 않다. - 팔이나 손에 힘이 빠져 세게 잡는게 잘 안된다거나
물건을 놓칠뻔 한 적이 요즘들어 잦아진다.
이런 증상들이 생긴다면
의심해 봐야 합니다.
주의사항
특히 경추 협착증은
허리랑은 다르게 ‘척수’ 를 직접 압박하면서
‘경추척수증’ 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돼요.
이렇게 진행되게되면 신경이 손상되서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진행되기 전에 치료하는것이 매우 중요해요.
만약에
- 손의 정교한 동작이 힘들거나
- 움직임이 둔해진다거나
- 비틀거리면서 걷는다거나
하는 증상이 생긴다면 ‘척수증’ 으로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있고 심하면 뇌졸증 의 가능성도 있기때문에
지체하지 말고 병원에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검사방법
병원에 가셔서 검사할때 주로 아래의 방법에 의해
검사가 진행되게 돼요.
- X-Ray 검사
협착여부를 X선을 투과시켜 진단합니다. - MRI 검사
X-Ray 만으로 판단히 힘든경우에는 MRI를 통해서
검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 단층촬영(CT)
척추관이나 척추공의 좁아진 정도를 잘 알수 있고
목뼈의 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볼수 있는 검사 방법입니다.
- 근전도와 유발전위검사
신경의 기능을 알아보는 검사방법입니다.
치료방법
- CI치료
정도가 심하지 않은 목 협착증의 경우에는
직접 신경염증의 원인부위를 찾아서 주사하는 방식의
치료를 통해서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어요. - PEN시술
협착 부위가 많은 마디에 걸쳐 있거나, 눌린 정도가
조금 더 심한 경우에는 직접 가느다란 바늘로 신경 염증부위를
찾아들어가, 눌려있는 신경의 공간을 확보하고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 방법 입니다.
자 이렇게 치료방법까지 알아봤는데요,
단순히 손이 좀 저리다고 그냥 괜찮아지겠지 하면서 놔둘게 아니더라구요
증상이 계속되거나 이상하게 통증이 어깨나 팔까지 번지거나
손에 힘도 같이 빠진다면 반드시 의심해 보시고
병원에 가셔서 검사받아보시는게 훨씬더 안심 되시겠죠?
건강이 최고잖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