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여행허가 제도 (ETA) 편리한 여행방법의 혁신

안녕하세요 최근 갑자기 지인들 대화중에 ETA가 뭐냐는 얘기들이 자주 들리길래
“그거 뭐 여행가기전에 신청하는 그거 아니야?” 했는데
대화 내용이 뭔가~ 했더니, 뉴진스의 신곡 제목이 ETA 더라구요?
(어찌나 머쓱하던지 ㅋㅋㅋ)

사실 뉴진스의 ETA는 ETA -15Min 뭐 이런 식으로 군대에서
자주 쓰이는 용어죠 (Estimated Time of Arrival)
그 용어를 가사 내용에 담아낸 제목이더라구요.

말 나온김에 저는 제가 지인들의 대화에서 헛다리 짚었던
‘전자여행허가 제도’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해요.

전자여행 허가제도(ETA)란?

기존에는 여행을 계획하거나 해외로 이동할 때 종이 기반의 여권과 비자가 필요했죠.
하지만 전자 여행 허가는 이러한 불편함을 줄여주고자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전자적으로
발급되는 여행 허가서로, 비자면제 대상 외국인 들을 대상으로 입국 전 사전허가를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또 여권 번호에 연동되기 때문에 허가서를 인쇄하여 지참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전자 비자에 비해 인지도 또한 높아 편리합니다.
대면이 아닌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허가서를 신청하고, 승인을 받으면
모바일 이나 이메일로 허가서를 받을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죠.

왜 ETA가 필요한걸까요?

바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여행 제한 때문이에요.
각국의 정부와 보건 당국은 국경을 넘나드는 여행을 통제해서
바이러스의 확산을 예방하려는 노력을 해 왔는데요
이런 노력들의 일환으로 국가 간 이동을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해 필요한 수단으로
이 ETA가 더 요긴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죠.

온라인 신청과 승인으로 그 절차가 간소화 된 데에서 오는 편리성과
기존 종이여권 대비 자동화 시스템 기반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오는 신속함 때문에
점점 시행하는 국가도 많아지고 있고,
우리나라처럼 여권파워가 높아서 무비자로 여행할수 있는 나라가
많은경우 ETA만 신청하면 그 이후엔 여권만 들고 돌아다닐 수 있기 때문에
그 필요성은 특히 높다고 볼 수 있죠.

전자여행 허가제도 실시 국가들

순서국가명칭처리기간체류기간유효기간
1미국ESTA72시간90일2년
2케나다eTA72시간180일5년
3호주ETA24시간90일1년
4뉴질랜드NZeTA72시간90일2년
5스리랑카ETA3일30일180일
6유럽연합ETIAS96시간90일3년
이밖에 멕시코, 아르헨티나, 영국, 필리핀 등 전자여행 허가제를 시행하는 나라들이
많이 있고 우리나라도 K-ETA 를 시행하고 있고 하루안에 처리가 된다고 합니다.
(한국방문하는 외국인들은 빨리 처리돼서 좋겠네요)

중요한건 어떤 나라를 가기 전에 보통은 72시간 내에 처리가 되고 빠르면 항공사에 확인을
부탁한다거나 해서 그날 바로도 승인이 나기도 하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서 여행 계획하실때 미리미리 전자여행허가 신청 해서
허가 받아놓고 맘편히 공항에 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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