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번에 알아보았던 ‘하프시스템’ 의 연장선과 활용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으려고 해요.
사실 가장 기본이되는 하프시스템이 공의 이동경로를 확장했을때
어떻게 움직이고, 회전을 사용하면 또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알고 있으면
더 많은 공격 옵션이 생긴답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프시스템의 연장선과 패턴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하프시스템 연장선
출발 포인트에서 반대편 1/2 되는 지점을 무회전으로 보내면 코너를 돈다 가
하프 포인트의 핵심 이었다면.
“코너를 돌아서? 그다음은 어디로?” 가 이번 포스팅의 핵심 입니다.
아래 그림을 보시죠.
각기 다른 1에서 4까지의 출발 포인트가 있을때, 정확히 1/2(절반) 지점에 공을
보내주면 모두 코너를 돌게 되어 있어요.
그런데 코너를 돌고나서 수구가 가는 진로를 자세히 보시면
공교롭게도 모두 내가 출발한 포인트의 정확히 반대편으로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요.
1포인트 출발해서 0.5를 보내면 맞은편 1포인트로.
2포인트 출발해서 1로 보내면 맞은편 2포인트로.
이런식으로 출발한 포인트의 맞은편 으로 공이 이동합니다.
하프시스템 연장선 활용
그러면 이 연장선을 실전에서 어떻게 사용 할까요?
우리가 저런 하프시스템의 패턴을 알고있으면 이런 배치일때
노란 공 왼쪽을 쳐서 뒤돌리기로 득점 할 수 있다는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확신을 갖고 타석에 들어설 수 있겠죠?
2포인트 출발 해서 하프1 코너를 돌아 맞은편 2로 갑니다
적용 범위
모든 시스템이 그렇듯, 여기에도 적용 할 수 있는 범위가 있어요.
범위는 1포인트 에서 4포인트 까지 이며,
4포인트를 넘어가면 맞은편 같은 포인트로 가던 패턴이 깨집니다.
(5에서 하프로 보내도 5로 도착하지 않는다는 거죠)
저 빨간색 영역 안에 수구가 있을때 위에 말씀드린 패턴이 정확히
적용이 되는거구요, 왼쪽으로 4포인트를 벗어난 지점부터는
약간 다르게 도착해요.
그 이유는 5포인트부터는 정사각형이 아니라 직사각형이 되기
때문에 세로축이 가로축에 비해 짧아, 이동 거리가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4포인트 이후의 패턴
그럼 4포인트 이후에는 어떻게 변하고 그 패턴은 어떤것인지
설명드리기 전에 아래 그림을 보실까요?
느낌이 오시나요?
네!! 우선 5,6,7,8 포인트에서 1/2(절반) 으로 보내주면 맞은편 5,6,7,8로 오지 않습니다.
5는 4.5
6은 5
7은 5.5
8은 6
그런데 외우실 필요가 없어요 이게 패턴이거든요.
자~ 기준은 4포인트죠 4포인트가 넘어갔을때부터 넘어간만큼의 절반씩 짧게간다 입니다.
이게 무슨말냐하면 4로부터 2칸이 넘어간 6에서 출발하면 2칸이 넘어갔으니, 그 절반인
1칸 짧게 오겠네요. 즉 5로 오겠네요.
예를들어, 4.5에서 출발하면? 4로부터 0.5가 넘어간 지점에서 출발했으니, 그 절반인
4.25로 들어오겠죠?
자 오늘은 이렇게 하프시스템의 연장선과 패턴을 활용하는 법을 알아보았습니다.
기본 시스템이기 때문에 자칫 뭐 다 아는데 하고 넘어갔다가도
나중에 다시 곱씹어보게 되는 하프 시스템이니,
원리를 익히시고 곧게 보내는 연습을 해 두시면 두고두고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이에요.
네? 뭐하세요~? 어서 빨리 클럽으로 달려가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