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발생원인과 치료방법 및 주의사항

얼마 전 대상포진으로 한동안 고생한 기억이 있는데요,
물집도 물집이지만 그 통증이 얼마나 심한지 다시는 걸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었어요.

대상포진이 왜 생기는 것이고,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하는지 그래서 한번 같이
알아보기로 해요.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수두에 해당하는 바이러스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 (Varicella-Zoster Virus, VZV) 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 질환입니다.

이 바이러스는 초기에 수두를 유발한 후 바이러스가 몸에서 없어지지 않고, 오랫동안
남아 있다가 나이가 들어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그런 상황이 만들어 졌을 때

신경을 따라서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 되면서 피부에 물집과 극심한 통증을
가져오는 병이에요

즉 수두에 걸렸던 경험이 있는 사람에서 발병하는 것이죠.

대상포진이 발병했지만 어? 나는 어렸을때 수두에 걸린 기억이 없는데? 하시는
분도 아마 너무 경미하게 지나가서 기억을 못하시는 걸 수도 있어요.

대상포진의 증상

1.통증의 발생.
주로 몸통이나 얼굴 부위의 한쪽방향 (오른쪽이나 왼쪽)에 통증이 발생합니다.
이때 어디 부딪쳐서 아픈것과는 다르게 안에서부터 콕콕 찌르거나
전기가 통하는것 같다거나 날카로운 칼날로 베이는 것 같은 통증이 생깁니다.

2.감각의 이상.
어느 한쪽 부위의 감각이 이상해 진다고 하는데요,
그냥 옷깃에 스치기만해도 간지러운게 아니라 아프다던지
오히려 반대로 뭐가 닿고 스쳤는데도 그게 안느껴지거나 둔하게 느낀다던지
하는 감각이 이상해 질 수 있어요.

3.수포의 발생.
한쪽에 ‘물집’ 수포가 여러개 모여서 생기는데요
위의 통증이나 이상과 함께 작은 수포가 여러개 생겼다면 바로
‘대상포진’을 의심해 봐야 해요.

대상포진의 예방과 치료.

1.면역력 강화와 건강관리.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하지 못하도록
평소에 체력과 건강을 관리하고, 면역력이 저하되지 않게 하는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죠.

2.대상포진 백신접종.
하지만 자연스럽게 나이가 들면서 면역력이 저하되는것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요즘은 대상포진백신 이 나와 있으니, 50~60대가 넘어가면서는
대상포진 백신을 미리 접종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실제로 백신 접종후 발생비율과 합병증이 확실히 줄어든다고 해요)

3.항바이러스성 연고와 약 복용.
이미 대상포진이 발생한 경우 병원에 찾아가셔서
처방을 받으시고, 발병 부위에 항 바이러스성 연고를 바르고
알약 복용을 하셔서 빠르게 회복하는게 중요해요.

이때 또 중요한건 ‘충분한휴식’ 입니다.

면역력이 약해지는 것이 원인이기 때문에 휴식은 필수죠.

대상포진은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에요.
감염성이 있는 질병이라는 뜻이죠.

그래서 나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가족들에게 까지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꼭!! 병원 방문하셔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해요.

무엇보다 백신 예방접종을 받으시고 꾸준히 식단과 체력 관리 하셔서
발병하지 않도록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굉장히 아프거든요)

항상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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