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빈뇨 증상과 원인 및 치료법

밤에 한참 잘 자고 있는데 자주 소변이 마려워 깨는 경험 있으신가요?
한두번이야 그렇다지만

계속해서 야간빈뇨가 생긴다면 결국 수면이 질을 떨어뜨리고
다음날 생활패턴까지 깨져버리죠.

이런 야간뇨증상(Noturia) 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실까요?

야간뇨(Noturia)?

야간뇨 / 야간빈뇨 는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특히 성인 40세 이상 부터
노화가 진행되면서 밤중에 소변을 보기위해 1회이상 자주 깨게되는
증상을 말합니다.

실제로 30~39세 에서 약 20%

60~79세 에서 약 41% 의 빈도를 보인다고 해요.

증상 으로는

  1. 수면 중 소변을 보기위해 일어나게 되는 정도가 2회이상.
  2. 깨더라도 심하지 않아, 다시 자게 되는것이 아닌
    긴급하게 배뇨 해야 함을 느낌.
  3. 소변을 본 후에도 다시 바로 잠들기가 어려움.

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야간빈뇨의 원인

야간뇨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야간 요생산의 증가 / 방광의 저장문제 로 나눌수 있어요.

야간 요생산의 증가

  1. 노화
    일반적으로 요생산은 주기적으로 이루어 지며 ‘항 이뇨호르몬’ 의
    분비로, 밤에는 줄어드는데 노화의 원인으로 호르몬 분비가
    증가되지 않아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요.

  2. 비만
    비만은 야간빈뇨를 포함해서 모든 요로 관련 증상들과 연관이 있고
    특히 야간빈뇨 횟수는 체질량지수와 비례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있다고 합니다.

  3. 복용중인 약물
    만약에 현재 복용중인 약들 중에 ‘테트라사이클린’ 이나 ‘이뇨제’
    성분이 들어있는 약의 경우, 소변량이 많아지면서
    야간빈뇨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4. 생활양식
    낮에 적게먹고 밤에 많이 먹는등의 생활 패턴의 문제와
    밤에 자기전 이뇨작용을 돕는 음료를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당연히 야간뇨를 일으키겠죠.

방광의 저장문제

과민성방광 / 방광의 염증 / 전립선비대증 같은 질환이나,
방광결석 / 요관결석 / 방광 또는 전립선 암
원인일 수 있습니다.

야간뇨의 치료방법

  1. 생활양식의 개선
    카페인 섭취와 음주 습관을 개선한다거나
    낮동안 수분이 하지쪽에 모이는 것을 재분포 하기위해
    오후에 다리를 심장높이 이상으로 올리는 자세를
    주기적으로 취해보거나 침대에 다리 베개를 놓아
    하지쪽을 높게 유지하고 수면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2. 약물적 치료
    과민성방광 환자의 경우 ‘항무스카린제’ 를 사용하거나
    다른경우 역으로 ‘이뇨제’ 를 처방해서 늦지않은 오후쯤에 복용 후
    배뇨를 먼저 시켜 몸안의 수분이 자는동안 재 흡수되어
    야간뇨를 발생시키는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도 있어요.
    또는 ‘Desmopressin’ 과 같은 소변생산을 감소시키는
    약물을 처방받아 복용 하는 방법도 있죠.

  3. 수술적 치료
    만약 원인이 전립선 비대증에 있다면
    절제수술을 통해 요로를 넓혀 주간에 수분 배출을
    도와, 야간뇨를 발생시키는 원인을 제거할 수도 있어요.

야간빈뇨는 분명히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증상 이기 때문에 그냥 놔둘수는 없어요.

먼저 내 생활 습관이나 음식 몸상태 등에 대해서 먼저 점검 해보고
원인을 찾을 수 없는데 증상은 계속 된다면 당연히 병원에 가셔서
의사선생님과 상담후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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