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증 눈앞에 날파리 또는 작은점 같은게 떠다니듯이 보일 때

혹시 내 시야에 아메바 같기도하고 날파리 같기도하고
무언가 떠다니는것 처럼 보인적 있나요?

시선을 이리저리 옮겨봐도 계속 따라다니면서
보이지만 또 신경 안 쓰다 보면
안 보이는 것 같은 이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문증’ 일 수 있어요. 그렇다면
비문증이 나타나는 이유와
치료/관리 방법에 대해서 같이 알아보실까요?

비문증?

비문증은 날 비(飛)자에 모기 문(蚊) 자를 사용해서
눈앞에 모기 같은게 날아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증상을 얘기 합니다.

젊은연령층에서부터 노년층 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사람들한테 아주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어서

사실 안과를 가도 크게 일상생활이 불편하지 않다면
어떤 치료를 하기 보다는 자연치유가 되도록
놔두는 걸 권장하기는 한답니다.

비문증이 생기는 이유

우리 눈의 안쪽에는 말랑말랑 하고 투명한
젤리 같은 형태의 조직으로 가득 차 있어요

이걸 유리체 라고 하는데 이 유리체라는 조직이
여러 원인들 특히 노화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군데군데 뭉치게 되고 이때 뭉쳐진 부분에
그림자가 지게되면서 보이는 부분이

꼭 점이나 날파리같은게 날아다니는것 처럼
보이는 거랍니다.

그래서 어? 나 이거이러다 실명하는거아니야?
시력 안그래도 안좋은데 더 안좋아지는거 아니야?

하는 걱정과 스트레스를 받아하는데요
사실 비문증은 어떤 질환이나 병이 아니기
때문에 저런 걱정은 하실 필요가 없어요.

그런데 너무 거슬리잖아요!

어떻게해야 좋아지나요?

신경을 안쓰면 됩니다.

이상하죠? 신경을 안쓰면 된다니

우리 뇌는 불필요한 시각 정보를 없애려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안경쓰시는 분들은 이해하실텐데요
안경의 테두리나 안경 랜즈에 묻은 작은
먼지같은게 분명히

눈에 보일 텐데도 생활하다 보면
없는것 처럼 전혀 신경 쓰이지 않죠?

이 그림 가운데에 있는 빨간 점을 집중에서
30초 정도 보다 보면
주변의 원이 없는것 처럼 보이게

되는데요 이 현상 처럼 불필요한
시각정보를 없애버리는 거죠.

결국 이렇게 신경쓰지 않고 놔두다 보면 비문증 자체가
없어진다기 보다 그냥 ‘없는것 처럼’ 여겨지는 거랍니다.

비문증 개선에 도움되는 방법

이렇게 마냥 기다리면 저절로 좋아진다는 것은
이제 알겠는데

그래도 좀 더 확실한 방법이 없을까요?

있습니다.

바로 파인애플을 섭취 해 주시는 건데요
파인애플을 3달동안 300g정도씩 섭취 했을 때

실제로 비문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합니다.

파인애플에는 브로멜린 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있는데
이 성분이 유리체의 뭉쳐진 부분에 작용해서
개선효과를 보인다고 하네요.

수술적인 개선효과를 기대 할 수도 있겠지만
수술을 하는 위험도에 비해서
그 효과가 미미하고,

수술로 인한 잔여 후유증이 더욱 걱정되는 상황이어서
병원에서도 사실 수술적 치료방법은
권장하지 않는다고 해요.

한마디로 ‘가성비’가 매우매우 떨어지는거죠.

그래서 진짜 염증성 질환이나 내부출혈 같은게
원이이 돼서 비문증 증상이 생긴 경우가 아니라면

여전히 비문증 치료를 위한 수술은 피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네~ 확실한 제거 방법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것이라고 하니

좀 더 여유를 갖고 신경쓰지 않는것이 상책이겠네요.

비문증은 치료해서 없애는게 아니라 기다리고
잊어버려야 나아지는 병
이라고 할 수 있겠어요.

최대한 파인애플 드시면서 신경 쓰지 마시고
절대 특별한경우 아니면 수술은 고려하지 않으셔야 한다는 점!
(어차피 의사선생님들도 하지말라고 말리신대요)

유의 하시고 항상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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