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 때문에 괴로운데 병인걸까요?

이명 때문에 괴로운 경험 해보신적 있나요?

밤에 자려고 누웠는데 의미없는 삐 소리가
작게 끊이지 않고 들린다거나

한참 집중해서 공부하거나 일하는 순간
들려오는 삐 소리 때문에 짜증이 밀려오는 경험

아마 한번쯤 해보신 경험 있으실텐데요.
오늘은 이 이명증상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명 증상

이명은 외부 소리가 없을 때 귀에서 소리가 나거나 울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의 망상적인 소음이 들린다고 할 수 있는데요,
주로 삐 소리같은 고주파 음으로 들린다거나
환풍기 가 돌아가는듯한 아주 낮고 작은 저음으로 들리는 경우가 있어요.

소리의 강도도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고 한쪽 귀 또는 양쪽 에서
다 들리는 증상도 생길 수 있고
한번 들리는 순간 계속 해서 들리는 듯이 느껴지지만
괜찮아졌다가도 간헐적으로 들렸다 안들렸다를 반복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체 인구의 15~20%정도가 느끼는 증상이라고 하니 매우 흔한
증상이라고 할 수 있겠죠?

대부분 그냥 신경 안쓰고 넘어갈 수 있지만,
이런 소리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 지거나,

모든 일에 집중하기 어려워지고 특히 수면을 방해 받아서 괴로운 경우가
생긴다면 증상을 호전시키기 위한 노력들이 필요할 것 같아요.

이명 증상의 발생원인

이명 자체는 ‘병’ 이 아니라 ‘증상’ 입니다.
즉 이명현상 자체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병으로인해서 이명증상이 생긴것이라면
그 원인이 되는 병을 치료해야 하는것이고,

병이 원인이 아닌경우에 생긴 단순 증상이라면
관리를 해줘야 하는 것이죠.

1.난청
청력이 어떤 원인으로 또는 노화로 인해서 특정
주파수의 소리를 듣는 능력이 떨어지는 상태인 경우에
뇌에서는 그 영역의 소리를 듣는것처럼
일종의 가짜 소리 신호를 잘못 인지하게 되는데
이런 경우 이명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2.카페인류의 과다 섭취
뇌를 자극 시키는 일종의 약물 이라고 할수 있는
카페인을 과섭취 하는 경우에도
이명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3.혈관
귀 주변이나 머릿속 혈관의 문제가 있을 때에도
이명이 발생할 수 있어요.
그러나 이때는 삐~ 하는 소리보다는
심장이 뛰는 듯한 소리나 작은 쿵쿵 소리 같은게
들린다고 하는데 이런 것을 ‘박동성 이명’ 이라고 해요.
이런 이명이 들릴 때에는 그냥 넘어가기 보다는
확실히 진단 해보기 위해 병원에 가보는게 좋겠어요.

이명의 치료방법

이명 자체는 앞서 알아본 대로 사실 ‘병’ 이 아니기
때문에 그것 자체를 없애는 치료는 필요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고 해요.

하지만 이명 때문에 일상이 너무 피곤하고 괴롭다면
다양한 검사를 통해 원인 질환을 찾아보고,

1.상담 치료
몸에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이 확인되고
주로 스트레스나 피로 등이 원인이라고 판단될 때

2.약물치료
귓속 염증 / 돌발성 난청 / 메니에르 병 등이
원인이 되어 이명이 발생한다고 판단 될 때

3.경두개 자극치료
증상이 너무 심하거나 도저히 이명증상 때문에
원활한 일상생활이 안될 때에는
자기장이나 전기자극을 통해 뇌를 자극해 줘서
완화 시키는 치료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이명의 예방/관리방법

그러나 이런 정확한 질환이 있어서 치료를 받는경우보다
몸에 이상이 없으나 알수 없는 원인으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특정 영역의 소리를 듣는 능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1.백색소음만들기
꼭 백색소음 뿐 아니라 내가 이명 증상이 생겼을 때
라디오,음악,빗소리 등등 수면에 방해되지 않는
소리 들을 틀어보고 내가 지금 떨어져 있는 영역의
파장과 비슷한 소음을 찾아주는 방법 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 영역의 소리가 틀어져 있기 때문에
귀에 들리던 이명 증상이 사라지고 대신
편안한 소리만 남겠죠 이 상태를 오래 지속해
주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명 현상이 어느샌가
없어질 수 있다고 해요.

2.스트레스 완화
교감신경을 자극하면 이명이 더 잘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휴식,아로마,명상 등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완화 시켜줄 필요가 있어요.

3.카페인 섭취 줄이기
신경을 자극해서 예민한 상태로 만들어주는
이런 카페인류의 섭취를 줄이기만 해도
이명이 더 크고 잘들리게 되는
효과를 조금 억제 해 줄수 있다고 합니다.

이명 현상이 괴로운 상태인 것은 맞지만
이렇게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 충분히 효과적으로
관리될 수 있다고 하니 너무 깊이 신경 쓰시지 말고

특히! 이게 무슨 소리지? 하면서
더 들으려고 하지 않고 맘을 편안~ 하게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니 충분한 휴식을 갖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리고 박동성 이명으로 쿵쿵 소리가 난다거나
이명과 함께 어지럼증 처럼 다른 증상이 있는경우에는
병원한번 가보시는거 잊지 마세요.

항상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는것 그게 최고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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