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벽시계 소음(지잉~소리) 간단하게 해결하기

최근 인테리어를 새로 했다거나
리모델링을 하면 거의 모든 집에
하나씩 놓게 된다는 LED벽시계가 있죠?

LED벽시계

그래서 국민벽시계 라고도 불리는
간단하지만 시인성이 좋은 LED벽시계 에서

지~~잉~ 하는 고주파음이 갑자기 나시지 않나요?

저희 집은 그 시계를 사용한지 한 5년이 지나니
갑자기 나지 않던 고주파음 같은 소리가

계속 나서 한동안 고생했답니다.

오늘은 그 소리를 해결한 간단한 방법에대해서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LED벽시계의 배신


처음엔 작고 멀리서 들리는 듯한 지잉~ 소리 였어요.
하지만 집에서 생활하는 동안 생활소음도 있고, TV소리도 있어서

그런 소리들에 그냥 묻혀버리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었는데요

이게 어느새 조금씩 커져서 밤에 집안이 조용해 질때면
슬슬 거슬리는 소리가 되어버리더라구요.

그래서 급기야 밤에 잠자리에 들때에는 LED 벽시계를
꺼놓고 자게 되었어요.

밤에는 꺼놓고 아침에 다시 키는 생활을 반복하던 즈음
이제는 도저히 낮에도 켜놓고 생활하기에 힘들만큼

지잉~대는 소리가 커져버려서 LED 벽시계를 교체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죠.

여기서 문제가 하나 생기더라구요 리모델링을 할때 LED 벽시계의
전원선을 벽을 통해서 연결해 놓다보니

셀프로 교체하려면 선을 잘라서 다시 연결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 뭐에요?

극한의 귀차니스트인 저는 이런 수고로움을 견뎌낼 자신이 없었습니다.

지~잉 하는 소리의 정체


그래서 ‘셀프 LED벽시계 교체’ ‘USB 전원선 잘라서 연결(장)’ 등등
검색을 하던중에 ‘잠깐!! LED가 수명이 5년밖에 안된다고??’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그럼 도대체 LED 자체 문제가 아니라면 이 소리는 어디서 오는것인가!!
에대한 궁금증이 몰려오기 시작했어요.

서론이 길었는데 본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역시 이 소리의 근원지는
LED 램프 자체가 아니라, USB 전원에 전력을 공급해 주는
어뎁터의 문제 였어요.

이놈이 범인입니다.

보통 USB에 전원을 공급해 주는 어뎁터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20V의 교류 전류를 5V의 직류전류로 전환시켜 전력을 공급해 주게 되는데,
이때생기는 변압과정에서 노이즈가 발생되는 거고

지속적으로 그리고 항상 변압과정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이 어뎁터의 노후가 소음을 유발시키는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게 되기에
이르렀죠.

해결 방법


그래서 어떻게 했냐구요?

간단해요 그냥 그 어뎁터랑 많는 사양의 어뎁터가
안그래도 집에 많이 굴러다니잖아요?

5V짜리 찾아서 그냥 그 어뎁터만 바꿔 끼워줬죠

네.. 예상하셨겠지만

감쪽같이 그 소음은 없어졌답니다.

저희집 같은 경우는 LED 벽시계를 인터폰 위에 설치 하지않고,
주방 싱크대 상부장 옆쪽 끝에 설치를 해놔서,

상부장을 열면 콘센트와 시계에 연결한 어뎁터가 바로 보이는 구조였기
때문에, 교체가 전혀 힘들지 않아서
극한의 귀차니스트인 저로써는 매우 편안했었지만,

저와같은 설치 장소의 경우가 아니라면 한가지 귀찮은일이 생길수 있는데,

일반적인 LED 벽시계 위치는
인터폰 위쪽 이잖아요? 그래서 시계의 전원이 인터폰 실내
장치쪽에서 끌어오게 되고, 결국 이 어뎁터 교체하려면

인터폰을 살짝 뜯어 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으실거에요

하지만그냥 드라이버같은걸로 슥 들어올리면 올라오기때문에
그 속안에 있는 어뎁터 교체하는게 크게 힘드시진 않아요.

아!! 차단기 내리고 하세요!

그리고 지긋지긋한 소음으로부터 벗어나세요~ 🙂

네 오늘은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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